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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코드기초

웹사이트 빌더 웹플로우(Webflow)와 소프터(Softr) 주요 기능 비교

by 노코더 2022. 12. 7.

바야흐로 노코드 시대가 되었다. 노코드가 가야 할 길은 멀지만, 노코드에 대한 관심을 갈수록 뜨거워지고 있다. 노코드가 주목을 받는 이유 중에 하나는 제품 개발과 자동화를 코드 한 줄 쓰지 않고 개발하고 구현할 수 있기 때문이다. 노코드 툴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 하나는 웹을 기반으로 하고, 다른 하나는 모바일 앱을 기반으로 하는 것이다. 

 

노코드가 유행을 하기 시작하면서 다양한 서비스가 출시되고 있는데, 그중에서도 가장 많이 사용하는 서비스를 위주로 소개를 하려 한다. 오늘 소개할 노코드 툴은 웹 사이트 빌더인 웹플로우(Webflow)와 소프터(Softr)이다.

 

웹플로우 홈페이지
웹플로우 홈페이지

1. 웹플로우(Webflow) 주요 기능

웹플로우 같은 경우 웹 사이트 중에서는 가장 자유도가 높은 툴 중에 하나다. PC 비롯해서 태블릿과 모바일까지 최적화된 웹사이트를 만들 수 있다. 노코드 툴이지만 HTML과 CSS 등 웹사이트 구현에 필요한 모든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고 보면 된다. 

 

다른 서비스와 비교할 때 자유도가 높은 것은 사실이지만, 자체적인 로직에는 한계가 많다. 복잡한 로직을 처리하기 위해서는 JetBoost와 MemberStack 그리고 Disqus 등을 활용해야 하지만, 최근 버블(bubble.io)과 경쟁하기 위해 자체 로직 및 멤버십 기능을 보완하고 있다. 조만간 버블과 같이 복잡한 로직을 구현할 수 있는 웹플로우를 만날 수 있을 것 같다.

 

웹플로우의 장점 중 하나로 꼽히는 것은 서드파티 플러그인이다. 가장 대표적인 플러그인은 Finsweet와 Flowbase이다. 플러그인은 버블과 마찬가지로 무료/유로로 제공이 된다. 

 

웹플로우를 추천하시는 분들 중 구글 SEO를 얘기하시는 분들이 많다. 일반적인 노코드 툴에 비해서 SEO가 잘돼서 서비스 노출이 잘된다고 하지만, 얼마나 신빙성이 있는지는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이 없다. 

 

마지막으로 웹플로우는 소스 코드 export가 가능하다. 개발 지식이 있는 분들은 웹플로우로 빠르게 기반을 만들어 놓고 디테일한 부분이나 복잡한 로직은 export를 한 이후에 작업을 하기도 한다. 노코드 툴의 강점은 완벽한 서비스 구현보다는 빠른 서비스 구현이기 때문에 개발 지식이 있는 분들이 활용하면 업무 효율이 배가 되는 것 같다. 

 

소프터(Softr) 홈페이지
소프터(Softr) 홈페이지

2. 소프터(Softr) 주요기능

웹사이터 빌더 소프터의 가장 큰 장점은 빠르다는 것이다. 최소한의 기능으로 복잡한 로직은 구현하기 어렵지만 제공되는 템플릿을 활용하면 10분 안에 랜딩페이지를 뚝딱 만들어 낼 수도 있다. 소프터는 airtable를 데이터 베이스로 활용하는데, airtable를 활용하면 간단한 로직도 구현이 가능하다.

 

자유도가 높으면 배우기가 어렵고, 자유도가 낮으면 구현할 수 있는 기능에 한계가 있는데 소프터(Softr)는 이와 같은 트레이드오프 관계를 어느 정도는 해결했다고 평가를 받는다. 전반적으로 드래그 앤 드롭 방식으로 사이트 구현이 가능하기 때문에 노코드를 처음 접하는 사람들에게 추천되는 서비스이며, MVP 단계에 활용할 수 있는 좋은 서비스이다.

 

하지만 조금 복잡한 로직을 구현하기 위해서는 airtable에 대한 학습 역시 필요하기 때문에 두 가지 툴을 배워야 한다는 부담감이 생기는 것도 사실이다. 

 

개인적으로 노코드 툴의 가장 큰 진입 장벽은 어떤 노코드 툴로 시작할 것인가에 대한 고민이라고 생각한다. 다음에 서비스 별로 활용하면 좋은 노코드 툴에 대해 정리해 볼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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